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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당근 사는 꿈꿈꾼다 2023. 5. 10. 08:57728x90300x250
당근 사는 꿈
시장에 들렀다가 당근을 두 묶음 샀다. 품에 두 자루를 안으니 가득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과 나갈 준비를 한다. 가족들은 이미 준비를 다 한 상태였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옷이 망가져서 갈아입고 나가야 했고 내가 옷을 갈아입고 나가야겠다고 하니 가족은 먼저 나가 있겠다고 했다. 나는 신었던 양말을 벗었다. 어느새 구멍이 나있었는데 그것을 벗으니 시원하고 개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 양말을 꺼내 갈아 신고 나가려는데 피부가 칙칙한 느낌이 들었다. 얼른 화장품들을 꺼내 얼굴에 정성스럽게 화장을 했고 마무리로 미스트까지 뿌린다. 미스트에 파우더리 한 가루가 들어있어 조금 더 픽스되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화장에 열중하고 있는데 돌아보니 백화점의 화장품 코너였다. 꿈속에서 또 꿈을 꾼 것처럼 급변된 상황에 당황하는 사이 전문적인 커리어가 있어 보이는 여자가 다가와 무엇인가를 설명한다. 나는 이곳의 고객이 아니라 그녀의 동료이자 점원이었다. 곧 일을 시작해야 해서 서둘러 준비를 한다. 한 여름밤의 꿈같은 꿈이었다.
당근 사는 꿈에는 이런 해몽이 있었다.
1. 금전운이 상승하고 본업 외의 수익을 얻게 되는 꿈.
2. 평소 주변에 양보하고 베풀었던 보답으로 재물이 들어오는 꿈.
3. 자신에게 유용한 자료나 문서를 얻게 되는 꿈.
4. 횡재수가 있어 돈과 재물이 들어오게 되는 꿈.
300x250당근을 사는 꿈은 긍정적으로 해석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 당시에는 딱히 금전적으로 이득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 달을 기점으로 본업 외의 정기적인 수익이 따랐던 것은 맞았다. 그동안 귀찮아하지 않고 거들먹 거리지 않고 누군가에게 내가 필요할 때 아무 사심없이 마음을 써줬던 것들이 전혀 무의미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로 인해 나를 기억해 주고 조금이라도 도움 주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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