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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수첩 사는 꿈꿈꾼다 2023. 7. 4. 23:56728x90300x250
수첩 사는 꿈
아빠가 있는 요양원에 갔다. 그곳은 넓은 야외였고 아빠는 다른 할어버지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나는 아빠에게 다가가 과자를 나눠드렸고 아빠는 그것을 드시더니 갑자기 신이 난 얼굴을 하고는 요새 글을 쓰고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는 뒷주머니에서 검은색의 수첩을 꺼내 들고는 그동안 썼던 내용을 읊어주셨다. '아이들이 뒷마당 잔디에서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풀 숲으로 들어가서 보이질 않아서 나는 나오라고 말했다.' 별 내용은 아니었지만 나는 아빠에게 그래도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멋진 일인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옆에 있던 할아버지도 맞는 말이라고 맞장구를 쳐주셨다. 아빠가 그곳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도 보았고 이제 가보려고 하는데 아빠의 낡은 수첩이 마음에 걸렸다. 집으로 돌아와서 좋아 보이는 수첩을 하나 구매해서 보내드리려고 포장을 했다.
수첩 사는 꿈에는 이런 뜻이 담겨 있었다.
1. 운기의 흐름이 상승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는 마음이 반영된 꿈.
2. 재물운이 상승하는 꿈.
3. 하고 있는 일을 계획하거나 그 계획을 수정하게 되는 꿈.
300x250우리가 일반적으로 수첩을 사기로 마음 먹었을 때는 계획이 있거나 무엇인가를 적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구매하기 때문에 꿈에서도 이런 점들이 반영된 의미를 보여주었다. 나의 경우에는 나를 위해 구매한 것은 아니었지만 계획은 매번 있기 때문에 동떨어지는 해몽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꿈을 꾼 날부터 2주 정도 소소하게 재물운이 있었기에 운기가 상승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이번 꿈에서는 운기의 상승과 같은 해몽보다는 꿈 내용 그 자체에 집중했는데 마치 다른 시공간에서 아빠가 그렇게 계실 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놓였다. 실제로 멋진 새 수첩을 드릴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728x90728x90반응형'꿈꾼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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