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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인어 보는 꿈꿈꾼다 2023. 2. 17. 15:13728x90300x250
인어 보는 꿈
길을 걷다가 길을 잃은 것인지 한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동굴 안쪽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는데 점차 시력이 어둠에 적응되어 가자 인어 두마리가 보였다. 인어들은 동굴안에 있는 물속에서 수영을 하고 있었다. 여유롭고 유유히 배영을 하고 있는 그들은 뭐라고 딱 집어 말하기는 어렵게 어둡고 무서운 아우라를 풍겼다. 나는 그대로 발이 묶인 채 그들을 바라보았다. 참 신기하게도 꿈이라는 것이 거의 중복되는 것도 없이 매번 다른 영상을 보여주는 것이 재미있다. 인어가 나온 적은 처음이라 이런 것도 해몽이 있나 싶어 찾아보았다.
인어 보는 꿈 / 인어 만나는 꿈에는 이런 내용이 있었다.
1. 좋은 집안의 사람을 만나 배우자로 맞이하는 꿈.
2. 태몽이라면, 사랑을 많이 받거나 장차 유명한 인물이 될 아이가 태어날 꿈.
3. 자신에게 사람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꿈.
300x250인어 자체에는 좋은 의미가 많았으나 꿈에서 봤던 모습은 조금 무서운 면이 있었다. 무서운 인어의 꿈은 대인관계, 특히 연예운이 하락하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받는 상황이 있는 것을 말해주었다. 일상을 지켜보았지만 특별한 무서운 상황은 오지 않았고 아마도 그 주쯤에 siren 사이렌에 관한 스토리를 접했는데 상상했던 사이렌의 모습이 꿈에 형상화되어 나왔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일상생활에서 특히 어떤 매체를 통해 영상으로 머릿속에 각인되면 정말 꿈에 그것이 그대로 나온다. 심적으로 충격을 받을수록 더 잘 나오는데 사이렌을 접했을 때도 스토리상 으스스한 기분을 느꼈기에 아름답게 헤엄을 치는 모습에서도 어둡고 무서운 기분을 느꼈던 것 같다. 특별한 일을 예견한 꿈이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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