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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감자전을 맛보다
    가본다 먹는다 2022. 11. 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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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감자전을 맛보다

     

    강원도의 감자는 정말 맛있을까요? 강원도 인제에 단풍놀이를 갔다가 산골나들이라는 식당에 들렀습니다. 감자전을 먹고 싶었는데 토요일인데도 주변 식당들이 다 문을 닫아서 우연히 들어간 집이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감자전이 있었구요, 저희는 쌈밥정식을 시켰습니다. 쌈밥정식은 2인 이상만 되는데 인당 18,000원이었어요. 감자전은 12,000원으로 전체적으로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됐지만 다른 식당이 없어서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

     

     

     


    메뉴

     

    토속장찌개백반 16000

    산채비빔밥 16000

    도토리묵 16000

    토종닭백숙 75000

    산채전 16000

    나물전 12000

    감자전 12000

    계절정식 1인 30000

    쌈밥정식(2인이상) 18000

     


     

     

     

    그 맛은?  제 입맛에 딱!

     

    쌈밥정식에는 나물류와 토속장찌개, 제육볶음, 각종 밑반찬이 함께 나왔는데 시골밥상같이 정겨운 느낌이었습니다. 방금 막 따온 것 같이 채소가 싱싱했고 다른 반찬들도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삼삼한 나물류가 맛있었어요. 토속장찌개는 된장찌개같았는데 장맛이 달라서 그런지 맛은 서울에서 먹던 된장찌개는 아니었어요. 호불호가 있었는데 저는 그 자연의 맛이 좋았습니다. 기대했던 감자전은 주문 즉시 갈아만드는지 가장 오래걸렸어요. 그만큼 쫀득하고 고소했습니다. 특별히 간하지 않은 그대로의 감자에  간장을 찍어먹는 거였는데 왜이렇게 맛있는 걸까요.

     

     

     

    또 다른 장점

     

    1 깨끗한 화장실

     

    이런 곳은 등산객이 많아서 그냥 산 아래 위치한 어쩔 수 없이 가는 식당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화장실을 가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한칸씩 밖에 없지만 남,녀 구분된 화장실이었구요, 요즘에는 없으면 안되는 손세정제 구비! 특히 여자화장실에 생리대가 있더라구요.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그 세심함에 놀랐다고 할까요.

     

     

    2 친절한 사장님들

     

    그 세심한 모습을 보여주신 만큼 사장님들도 너무나 친절하셨습니다. 음식을 가져다 주시는 모습도 집에 방문한 손님대접하는 듯 정성스러웠습니다. 살갑지는 않지만 따뜻한 느낌이었어요.

     

     

     

    결론은 다음에도 인제에 가게 된다면 다시 또 들를만한 식당이었습니다. 우연히 들어간 곳이었지만 제법 나가는 가격에도 말이죠. 혹시 인제에 가신다면 산골나들이 식당에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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