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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한 셀렉트 경주를 가보다
    가본다 먹는다 2022. 10. 3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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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한 셀렉트 경주를 가보다

     

    경주 여행 계획을 세우고 숙소는 라한 셀렉트로 정했습니다. 내부와 외관 모두 깔끔했고 트렌디한 느낌이 물씬 들었어요. 바로 앞에 호수가 있어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햇살이 반짝이는 호숫가를 거니는 일은 분명 기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호텔 내부에 있는 경주산책이라는 북카페도 트렌디한 책들과 상품들을 디피해 놓았는데 몰랐던 책이나 브랜드를 알아가기에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경주에 간다면 개인적으로는 다시 이곳을 예약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 이유는요,

     

     

    1 소음

     

    소음으로 인해 잠을 잘 못 잤거든요. 일반 사람들에 비해 제가 청각이 조금 예민한 편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래서 이곳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이 저와 같은 생각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다른 방의 테이블, 의자 끄는 소리, 대화하는 소리 등이 저의 취침시간과 맞지 않아서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라한 셀렉트의 패밀리 호텔인 강릉의 씨마크에서 좋은 경험을 했던 저로써는 다른 방에서 나는 소리가 들린다는 사실에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2 퀄리티

    방안에 있는 슬리퍼, 목욕가운, 그리고 침구 등의 퀄리티가 조금 낮은 감이 있습니다. 물론 일반 방을 선택한 것이라 최고급 사양의 방에서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침구가 조금 퍼석인다는 느낌이 들었고 슬리퍼, 가운의 소재가 조금 얇은 감이 있었어요. 이전에 바로 묵었던 다른 호텔이 좋았어서 조금 비교가 되었습니다. (그 방도 일반 방) 하지만 이런 퀄리티는 1번의 이유에 비하면 별로 티 나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3 친절

    카운터나 안내 등에서는 대부분 친절했고 특히 청소해주시는 분이 굉장히 친절했습니다. 하지만 라운지에 있던 상점 직원 분은 

    무슨 일이 있었던 것만 같았습니다. 다른 손님이 살 물건을 신경질적으로 놓는 모습에 저도 그런 대접을 받을까 사려던 물건을 놓고 나왔습니다. 꼭 과하게 친절할 필요도 없지만 불친절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호텔을 이용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을 보고 정말 기대를 많이 했던 곳인데 몇몇 부분에서는 저와는 조금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했던 부분은 극히 일부이기에 또 다른 부대시설을 이용하거나 저처럼 예민하지 않은 분들은 당연히 만족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다음에 이용하게 된다면 더 좋은 순간이 되길 바라며 라한 셀렉트 경주에서의 경험을 마칩니다.

     

     

     

     

     

     

     

    라한호텔 LAHAN HOTELS

    DELIGHTFUL STAY 라한에서의 모든 순간은 즐거운 기억이 됩니다.

    www.lahanhotels.com

     

     

    * 이 글은 사적이고 개인적인 견해이며, 일반 견해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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