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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나는 왜 쓰는가
    읽는다 2023. 8. 2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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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왜 쓰는가

     

    <나는 왜 쓰는가>는 조지 오웰(George Orwell)이 쓴 에세이로, 그의 글쓰기 동기와 작가로서의 목적과 철학을 탐구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에세이는 오웰의 글쓰기와 그가 사회와 정치에 대한 견해를 표현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네 가지 주요 동기에 대해 말하며 그 동기가 자신의 글쓰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책을 쓰는 것은 끔찍하고 지치는 투쟁이며, 고통스러운 질병의 긴 전투와 같다

     

    오웰은 '기여'를 글 쓰는 동기 중 하나로 언급하며, 이것은 작가의 자아만족과 자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글을 쓰는 동기를 의미한다. 이러한 글 쓰는 동기는 작가 자신의 의견, 생각, 인생 경험 등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에서 비롯되며, 작가가 자신의 목소리와 주관을 표현하고, 독자들의 주목과 인정을 받으며 자아를 실현하려는 욕구가 이에 해당한다. 오웰은 어릴 때부터 상상력이 풍부하고 외로움을 느끼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그의 글쓰기는 고립된 느낌과 낮은 가치감을 극복하고, 자신을 표현하며 주변과 소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보았다.

     

    정치적 언어는 거짓이 진실처럼 들리게 하고 살인을 존경스러운 것으로 보이게 하며, 순수한 바람에 견고함의 모습을 부여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오웰은 '정치적 목적'을 글쓰는 동기로서 다루며, 정치적인 사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비판하고 개선하려는 의지가 작가의 글쓰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오웰은 1936년 이후 자신이 쓴 모든 작품이 전체주의에 반대하고 민주 사회주의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쓰였다고 밝히며, 그의 작품에서 반사회적인 힘과 독재주의에 대한 비판이 나타나는 것을 강조한다. 그는 사회의 문제에 직면하고 그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실패와 불만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표현했다. 그의 작품은 사회에 대한 비판과 개선을 향한 의지를 드러내며, 작가의 역할이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신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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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료한 언어의 큰 적은 불성실함이다

     

    오웰은 '역사 기록'을 글쓰는 동기로서 다루며, 작가의 역할이 미래를 위한 기록과 메모리를 남기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역사의 흐름과 사건들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지난 10년 동안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정치적 글쓰기를 예술로 만드는 것이었다." 오웰은 정치적 글쓰기를 예술로 다루고, 그것을 통해 사회적 현상과 역사적 사건을 기록하고 미래 세대에 전달하려는 의도를 밝혔다. 그의 글쓰기는 과거와 현재의 사건을 기록으로 남기며,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자 했다.

     

    어휘 선택과 그것을 사용하는 방식은 의도한 효과를 전달하는데 중요하다. 하지만 생각이 언어를 부패시키면 언어도 또한 생각을 부패시킨다.

     

    오웰은 '아름다움 추구'를 글쓰는 동기로서 다루는데 작가의 목표는 단순한 정보 전달 이상으로 언어와 표현의 예술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독자의 미감과 감정을 자극하려는 의지를 나타냈다. "미적 동기는 많은 작가들에게는 매우 약하다. 그러나 소책자 작가나 교과서 작가조차도 사용 가치 이상의 이유로 그에게 호감을 가진 어구나 구절이 있다.", "글을 쓰는 이유는 그가 무언가를 말하고 싶기 때문이 아니다. 글을 쓰는 이유는 그가 말할 것이 있는 것이다." 오웰은 작가가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다는 사실보다는 작가가 표현할 내용이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내용을 표현할 때 언어와 표현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작가 자신의 감정과 미감을 담아내고자 하는 것이 작가의 목표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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