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는 장 지글러가 쓴 책으로, 세계의 기아와 식량 부족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작가의 아이에게 이 문제에 대해 전달하고자 쓰여졌다. 책에서는 세계적인 식량 부족 문제와 기아의 원인, 그리고 이에 대한 사회 및 정치적 측면을 다루며, 복잡한 문제를 쉽게 전달하려고 했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어른들에게도 이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전쟁 그리고 빈곤

 

아직도 많은 지역이 전쟁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 전쟁이나 갈등으로 인해 인프라가 파괴되고 이로 인해 농경지, 저장 시설 등이 파괴되어 식량 자체를 생산하기 어려워진다. 빈곤한 지역의 사람들은 충분한 식량에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기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식품을 구입하거나 충분한 영양을 얻기 어려울 수 있고 이로 인해 기아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또 노동 조건과 낮은 임금으로 인해 충분한 식량을 얻기 어렵다는 점, 그로 인해 영양이 불균형이 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있다. 불편등은 이뿐만이 아닌데 빈곤한 지역에서는 보건과 교육 시스템이 부족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영양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알지 못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것은 바로 생존과 직결되는 것이다. 

 

 

정치적인 요인

 

이런 굶주림의 요인이 전쟁이나 빈곤만은 아니다. 경제나 정치적인 요인도 식량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치적인 부정부패는 식량의 분배에 영향을 미치고 권력이 집중된 정치 체계에서는 일부 지역이나 사람들에게 식량에 대해 우선권을 부여할 수 있다. 잘못된 정책이나 우선순위의 결정으로, 정치적인 갈등과 내전 또는 인권 침해 등으로 식량을 생산하거나 공급받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정치적인 결정은 결국 국제적인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식량 수급과 가격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노력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가 문제가 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식량 부족 문제와 기아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의식을 높이는 것이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식량을 공급하는 비영리 기관에 기부를 하거나 직접 봉사를 할 수 있다. 또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서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 생산 방법을 책택하거나 개인적으로 음식의 낭비를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식량 부족 문제와 기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 및 의식 향상에 기여하며, 정부의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식량 보안과 기아 문제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방법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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