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신발 갈아 신는 꿈

신발 갈아 신는 꿈

 

 

 

집에 있다가 외출을 하기 위해서 현관으로 나가서 신발을 신었다. 하얀 바지에 하얀 컨버스 운동화를 매치해서 신었는데 가만히 보니 운동화에 김치 국물 같은 것이 묻어 있었다. 닦으려고 했지만 지워지지 않고 더 계속 번지는 것 같아서 하얀 운동화를 벗고 다른 신발로 갈아 신었다. 이것도 같은 브랜드의 컨버스 운동화였지만 밀리터리 느낌의 패턴이 있었다. 문 밖에서 일행이 나에게 얼른 나오라고 재촉하고 있었다. 나는 옆에 있던 흰 운동화를 신발장에 던져 넣고는 문을 닫고 나왔다. 다행히 약속에 늦지 않았고 같이 외출을 할 수 있었다. 

 

 

 

신발 갈아 신는 꿈에는 이런 해몽이 있었다. 

 

1. 환경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꿈.

2. 머지않아 직위가 상승하거나 출세하게 되는 꿈.

3. 싱글이라면, 연인이나 결혼할 사람을 만나게 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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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도 이런 말이 있다. 좋은 신발은 좋은 곳으로 데리고 간다. 그래서 꿈에서도 좋은 신발을 신었다면 좋은 의미로, 안 좋은 신발을 신었다면 안 좋은 의미로 해석되고는 했다. 헌 신발을 새 신발로 갈아 신었다면 당연히 좋은 꿈이었다. 새 신발은 나를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줄 터였다. 그래서 신발을 갈아 신으면 지금의 상황과 앞으로 일어날 상황이 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무슨 특별한 일이 있지는 않았지만 환경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었다. 특히 건강면에서 그랬는데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금식을 해보기도 했던 때였다. 물론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이상이 자꾸 생기는 것 같아서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는 것이었다. 금식도 일주일에 한 번, 또는 하루 몇 시간 이상씩 등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것을 찾는 일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건강을 위해 시작한 일이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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