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새치기하는 꿈

새치기하는 꿈

 

 

물건을 사기 위해 마트에 갔다. 마트에는 그냥 물건을 보는 것일 뿐인데도 줄이 길었다. 맨 앞의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 뒤로 날로 포함한 사람들은 계속 그 뒤를 쫓았다. 그런데 맨 앞사람이 자신이 관심 있어하는 물건을 보느라 멈춰서 움직이질 않았다. 기다리다 지친 한 명이 그렇게 오래 보면 뒷사람들은 어떻게 하느냐며 화를 냈고 마트는 순식간에 웅성웅성한 소리로 가득 찼다. 나는 그 정신없는 틈에 맨 앞으로 사람들을 제치고 나왔다. 이제 마음이 개운해졌고 자유롭게 장을 보기 시작했다. 장을 다 보고 나서 집으로 돌아온 나는 나무로 된 마루에 누워 쉬고 있었다. 어느새 마루로 나온 아이가 안아달라고 쪼르르 왔다. 아이는 꽤 컸는데 막상 안아 들자 전혀 버거움 없이 수월하게 안아 올려졌다. 씻고 나온 것인지 머리카락이 젖어 있었고 나는 이불을 덮어주고 아이의 머리를 따뜻한 바람으로 말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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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기하는 꿈에는 이런 뜻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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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삶에 새로운 변화가 온 것을 암시하는 꿈.

 

2.

두려움을 극복하고 경쟁자를 제치게 되는 꿈.

 

3.

현재 노력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기회나 깨달음을 얻게 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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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기하는 꿈에서 새치기는 그동안 살아왔던 삶과 다른 일이 일어나거나 어떤 방향을 알려줄 수 있는 사건이나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으로 풀이되었는데 실제로는 새치기를 해본적이 없어 나쁜 일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의외로 꿈에서는 좋게 해석되었다. 그 긴 줄을 그냥 참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기회가 포착되었을 때 한발 나아갈 수 있는 것도 어떤 새로움으로 가는 통로로 표현되었다. 이틀 뒤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 새로운 성격의 일이 주어졌는데 솔직히 그동안 해왔던 것이 아니라서 걱정되었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기로 했다. 다행히 일이 잘 마무리되었고 새로운 수입도 얻게 되었다. 항상 무슨 일을 시작하기까지 겁도 많고 두려움에 휩싸이는 경향이 있는데 정말 많이도 아니고 조금만 옆으로 벗어나면 된다는 것을, 그래도 괜찮다는 것을 계속 마음에 그리며 생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