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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 HMM 카페에 가보다
    가본다 먹는다 2022. 12. 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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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 HMM 카페에 가보다

     

    노을이 지던 겨울, 흠카페에 가보았습니다. 밥을 먹고 카페를 찾던 중 흠카페를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홈카페인줄 알고 미사리 같은 외곽의 조금 촌스러운 대충 그런 분위기일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보니 너무 심플하고 감각적인 느낌의 카페였습니다. 카페의 이름을 딴 컵도 굿즈처럼 팔고 있었는데 그때 이름을 제대로 알았습니다. H.M.M

     

     

     

    자리가 많습니다.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진 카페는 혼자 또는 단체로 와도 소화할 만큼의 자리가 있었고 스터디 룸 같은 공간도 있었습니다. 스터디 룸을 지나면 외부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고 그곳에도 노을을 바라볼 수 있는 bar 같은 자리가 있습니다. 또 옥상에도 자리가 있어 옥상으로 통하는 계단이 있었는데 날씨가 추운 관계로 1층 안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색다른 선택지

     

    빵과 함께 다른 곳에는 잘 없는 레몬라임, 오미자 커런트, 대추차 같은 색다른 음료를 팔고 있었어요. 빵도 너무 맛있어 보였지만 이미 배가 너무 부른 상태라 마실 것만 주문했습니다. 레몬라임과 대추차를 주문했는데 예쁘게 나와서 눈도 입도 즐거운 순간이었습니다. 레몬라임은 보통 상큼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난하게 좋아할 맛이었고요, 대추차는 조금 걸쭉한 농도로 인사동에서나 맛볼 수 있는 그런 건강한 느낌이었습니다.

     

     

     

    분위기가 좋습니다.

     

    외곽이라 너무 시끄럽지 않았고 감각적인 가구와 소품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어디에 앉아도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해질녘에 가서 그런지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그런 멋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는 느낌이었어요. 화장실도 외곽에서 분위기를 즐기려면 감내해야 했던 안쓰러운 느낌이 아닌 카페 공간과 같이 깔끔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빵을 먹으러 다시 한번 가야겠습니다. 그 해질녁 고즈넉하고 따스한 세련됨이 곧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흠커피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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