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하얀색 꽃을 보는 꿈

하얀색 꽃을 보는 꿈

 

 

바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길이었다. 나는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일행으로 보이는 세 사람이 더 탔다. 나는 그 사람들을 알지 못했는데 그중 한 사람이 자신이 아는 사람이라고 착각해서 인사를 했다. 건물 밖으로 나왔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우리는 파라솔 밑으로 피신했고 그 안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렇게 같은 경험을 하고 이야기를 하며 친분이 쌓여갔고 한 사람이 자신이 중고매장을 하고 있다며 혹시 팔 것이 있으면 언제든 말하라고 했다. 나는 그 사람과 함께 우리 집으로 들어가 팔 물건이 없는지 살펴보았고 나의 물건들을 살펴보더니 자신이 가지고 싶은 것이 더 많은 집인 것 같다고 했다. 나는 다락방으로 안내해서 더 다양한 물건을 보여주었다. 다락에는 베란다가 있었는데 그곳에는 식물들을 키우고 있었고 햇빛이 드는 식물에  올라온 김에 물을 주었다. 내가 다락을 둘러보는데 그 사람이 분무기를 가지고 식물에 물을 뿌렸다. 하얀꽃이 몽실몽실 피어있는 모습이 평화로운 느낌마저 들었다. 곧 그 나무의 나뭇가지에 귀여운 새들이 날아들었고 세 마리의 새가 옹기종이 붙어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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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 꽃을 보는 꿈에는 이런 해몽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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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수하고 새로운 재능을 찾아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는 꿈.

 

2.

지금의 연인과의 관계가 순조롭고 결혼까지 하게 되는 꿈.

 

3.

주변의 누군가의 신변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 꿈.

 

4.

태몽이라면, 명망높은 지도자 될 딸아이를 갖게 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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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꽃은 순수하고 깨끗함을 상징하는 동시에 죽음을 의미하기도 했다. 태어나고 죽는 것은 어쩌면 가장 순수한 기본이기에 그렇게 이중적인 의미를 갖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흰색 꽃은 종교적인 색채와 영적인 의미를 갖기도 한다. 대부분은 길몽으로 풀이되지만 꿈에서의 느낌이 썩 좋지 않았다면 주변을 잘 둘러보는 것이 좋다. 누군가의 죽음으로 풀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쯤 나만의 일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구상을 했다. 바로 꿈에서처럼 순수한 느낌을 적용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