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신내림 받는 꿈 신내림 꿈해몽

신내림 받는 꿈 신내림 꿈해몽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에 작가들과 나란히 앉아 있었다. 어두운 전시공간에 가만히 있는데 옆에 있던 작가가 자신의 그림을 떼어 가지고 왔다. 정사각형의 캔버스에 사각프레임이 있고 그 안에 노란색의 물감으로 두껍게 결이 보이도록 거칠게 면을 채운 작품이었다. 나는 그의 영감이 어디서 오는지 궁금해서 물어보았고 그는 자신의 집에 시체가 많다고 했다. 하도 널려있어서 시체가 발에 차이는데 일상이라 별것 아니라고 말했다. 나는 음습한 그의 집을 상상했고 팀버튼의 크리스마스악몽에서 나올 법한 어두운 집 마당에 시체들이 널려 있는 것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순간 꽹과리 소리가 크고 엄청나게 울려댔고 무당이 뜀을 뛰는 것이 보였다. 나는 순간 내가 신들릴 것 같아 두려워 정신을 집중하며 그것에 빠져들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무당은 나에게 주문 같은 무언가를 계속 소리쳐 말했고 결국 나는 내 입으로 나도 모르는 어떤 방언을 쏟아냈다.

 

 

---

 

신내림 받는 꿈에는 이런 뜻이 있었다. 

300x250

 

1.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능력이나 재능을 찾게 되는 꿈.

 

2.

명성이 높아지고 성공이 따르게 되는 꿈.

 

3.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꿈.

 

 

---

 

728x90

신내림이나 굿 등을 생각하면 조금 무서운 생각이 드는데 해몽에서는 좋은 뜻으로 풀이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도 꿈에서는 조금 섬뜩하다고 생각되었는데 해몽은 새로운 능력, 명성과 같은 것이어서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다. 이때 특별히 그런 것을 더 찾게 된 것은 아니어서 아마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노력이야 항상 소소하고 꾸준하게 하고 있어서 이제 거의 한 몸이나 다름없지만 무엇이 되는 날까지 그간의 노력이 사라지지 않도록 더 발을 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