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고양이 쓰다듬는 꿈

고양이 쓰다듬는 꿈

 

 

어떤 할머니와 함께 다락을 오르고 있었다. 그 집은 그 할머니의 집인 듯했고 오래된 목재로 된 건물이었다. 삐걱삐걱 낡은 나무 계단을 밟으며 조심조심 아슬아슬하게 다락으로 올라갔다. 앞장서서 가고 있던 나는 나는 뒤를 돌아 할머니가 잘 따라오고 계신지 확인하며 계단 옆의 벽에 걸려있는 사진들을 훑어보았다. 할머니의 자손들인 것 같은 사진들은 굉장히 오래된 느낌이 들었다. 다락에 다 올라와서 할머니와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이 집에 있던 고양이와 강아지가 우리의 주변으로 오더니 내 곁에 와서 앉는다. 나는 고양이의 미간을 부드럽게 쓰다듬어주었는데 고양이는 그대로 손길을 받아들인다. 나는 그 모습을 가만히 보다가 그들이 먹을 물을 조금 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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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쓰다듬는 꿈에는 이런 해몽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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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인운, 연애운 등 운기가 상승하는 꿈.

 

2.

사랑받고 싶은 욕망이 표출된 꿈.

 

3.

지금 하는 일에 있어 필요한 사람을 구하게 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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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쓰다듬을 때 고양이의 반응도 중요한 부분이다. 고양이는 독립적인 성격이 강해서 원하지 않는 것을 받는 것을 싫어하는데 사람의 손길이 그렇다. 하지만 그런 고양이가 쓰다듬는 손길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다면 좋은 시그널의 꿈이고, 반대로 싫어하고 거부한다면 안 좋은 해몽으로 풀이되었다. 이때는 집안 안팎으로 모임이 많을 때여서 대인관계에서 좋은 느낌을 받았던 시기였다. 아니면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 또 다른 해몽처럼 군중 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독하고 외로운 마음이 표출되었을 수도 있다. 사랑받고 있지만 더 사랑받고 싶은 마음일지도 모른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언제나 채워지지 않는 부족함이 있다. 이 부분을 해결해 주는 것은 결국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일 것이다. 스스로를 불안하지 않게 나에 대해 계속 공부하고 알아주고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 그것밖에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