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산더미 같은 똥을 보는 꿈

산더미 같은 똥을  보는 꿈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었다. 나는 그곳의 정식 학생은 아니고 청강을 하고 있었는데 구석자리에 앉아 있다가 다른 자리가 나면 앉으려고 주시하고 있는 중이었다. 하지만 교실이 너무 작아서 답답했고 안쪽에 자리가 나서 들어가려니 내키지가 않았다. 수업이 거의 끝나가기도 해서 일단 나와서 화장실로 향했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려는데 어떤 사람이 같이 따라 들어온다. 화장실 한 칸에 둘이 있게 되었고 불편한 상황이 되었다. 이윽고 따라 들어온 사람에게 오물이 튀자 나에게 화를 내었다. 나는 당황스러워서 화장실 칸의 문을 열고 나가는데 문 앞에 엄청나게 큰 똥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다. 동물의 것인지, 거인의 것인지 모를 그것을 바라보고 놀라는 것도 잠시 세면대로 가서 손을 씻는다. 세면대에도 여기저기 작은 분변들이 장식처럼 놓여있었고 나는 그것에 닿지 않게 비누로 조심스럽게 손을 씻는다.

 

[꿈] 변기가 막힌 꿈

 

 

 

산더미 같은 똥을 보는 꿈에는 이런 해몽이 있었다. 

 

1. 운기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특히 재물운에 있어서 복이 들어오는 꿈.

2. 횡재수와 같은 생각치 못했던 행운이 들어와 자신이 희망했던 바를 이루게 되는 꿈.

3. 돈이 들어오고 큰 부를 이루게 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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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똥 꿈에는 재물과 관련된 의미가 많았는데 그것도 길몽으로 풀이되었다. 그리고 색상에도 의미를 두기도 하는데 색이 밝고 좋았다면 길몽, 색이 탁하고 어두웠다면 흉몽을 의미하였다. 이때 나는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기본적인 소득을 올리고 있었다. 그리고 꿈을 꾸고 이틀이 지난날에는 주식에서도 조금 가지고 있던 주식이 올라서 30만 원 정도의 용돈이 생겼다. 보통 마이너스일 때가 많았는데 이 날은 기운이 좋았고 그 달에도 좋은 기운이 계속되었다. 꿈이 꼭 들어맞는다고는 볼 수 없지만 이러나저러나 운이 상승된다는 느낌이 있을 때 이런 꿈까지 꾸게 되었고 게다가 작지만 소득까지 있었다면 현실적으로 기분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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