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직업의 지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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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지리학

 

<직업의 지리학>은 뉴욕타임스, 비즈니스워크 등의 언론이 주목한 경제학자 엔리코 모레티가 쓴 책으로 미국의 주요 도시들과 일자리, 그리고 평균 소득을 분석해 지형적인 부분이 소득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소득, 그리고 교육과 기대수명, 정치적 참여 등 우리의 삶 전반에 영향을 주기에 나라의 경제상황과 지형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일은 굉장히 의미가 크다고 말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기술 혁신과 경제의 변화가 지역별로 일자리를 변화시키고 개인들에게 어떤 선택을 하게 하는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혁신과 일자리

 

우리의 생활은 점점 기술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여기에는 혁신이 빠질 수 없다. 혁신적인 일자리는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나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이나 분야가 형성되면서 그에 맞는 일자리가 생겨나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런 일자리는 보통 높은 수준의 전문 지식을 갖춘 사람을 필요로 하게 된다. 혁신이 일어나게 되면 일자리가 창출되어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게 되고 그로 인해 경제적인 활동이 활성화된다. 전문 기술을 갖춘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그 지역이 혁신으로 인해 발전하게 것이다. 나와 비슷한 수준으로 이웃이 만들어지고 지역이 형성된다. 

 

혁신 그리고 불평등

 

하지만 혁신은 불평등을 가속화하기도 한다. 혁신이라는 것은 과거로 가는 것이 아닌 미래로 가는 일이고 그것을 업으로 삼기 위해서는 배움이 필수적이다. 많은 나라에서 이 부분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음에 따라 신흥국가들에서 점점 혁신적인 능력을 가진 인재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의 창출을 도울 수 있는 좋은 학교를 들어가야 하는 교육 마저도 누군가에게는 불평등이 된다. 또 자격을 얻게 된다고 해도 지역 마다 원하는 일자리가 균등하게 있지 않기에 지역에 따라 불균등이 형성되고 만다. 이렇게 일부 도시에 쏠리는 산업은 우리의 세계를 급속하게 격차를 벌이게 만들고 누군가는 계속 뒤쳐지고 있다. 이런 성장을 장려하는 것은 좋지만 다른 지역의 소퇴를 막고 불균등을 해소해야하는 것이 우리가 앞으로 가져야할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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