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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 자라 잡는 꿈
    꿈꾼다 2023. 8. 21.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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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라 잡는 꿈

     

    학교에 있는데 학생들이 굉장히 많았다. 나는 옷에 뭔가가 묻어서 화장실을 가려는데 줄이 너무 길었다. 그냥 안으로 들어가서 휴지만 가지고 나올 생각으로 누군가 나오는 화장실 칸으로 잠깐 들어갔는데 새치기를 하는 줄 알고 줄 서 있는 사람이 불쾌감을 드러냈다. 나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하자 그 사람은 곧 풀어진다. 나는 그 길로 화장실에서 나왔고 학생들이 무엇인가를 준비하는 곳으로 들어간다. 다들 준비를 끝내고 서 있었고 나도 준비하려고 뒤쪽에 있는 건물로 들어갔다. 현관문이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하는데 작은 새끼 자라인지 거북이인지가 폴짝폴짝 뛰어오르며 나를 물려고 했다. 나는 물릴 것 같아서 현관으로 얼른 들어섰는데 그래도 자라는 계속 따라왔다. 나는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쪽으로 갔고 계단을 올라서고 있는데도 자라는 점프를 하며 따라왔다. 나를 물려고 하는 그 자라의 표정이 너무 천진난만하고 귀여웠지만 물리면 굉장히 아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교장 선생님이 보여서 도와달라고 했고 머리가 하얗게 세어 있는 할아버지 교장선생님은 자라를 잡아서 자라의 얼굴을 보여주었다. 교장 선생님의 인자한 모습이 햇살이 비치는 배경과 함께 했다. 

     

     

     

     

    자라 잡는 꿈에는 이런 해몽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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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합격, 승진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었다면 그것을 성취하게 되는 꿈.

    2.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서 성공하고 큰 부를 얻게 되는 꿈.

    3.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의욕과 집념이 넘치고 있음을 상징하는 꿈.

    4. 태몽이라며, 훌륭한 남자아이를 낳게 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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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라의 꿈은 대부분 길몽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재물운, 사업운이 좋아지거나 하는 일에 있어서 좋은 기운을 얻게 되는 경우가 많았고 또 태몽으로 있을 정도로 귀한 꿈으로 여겨져 왔다. 그래서 자라를 놓치거나 자라를 먹어버리면 그 행운이 사라지게 되는 것으로 풀이되었다. 이때는 새로운 아이디어들도 많이 있었지만 일이 너무 많아서 그것을 더 깊게 생각해볼 겨를이 없던 때였는데 내가 하는 일이 많아질수록 찾는 사람도 많아지고 내가 의욕을 가지는 만큼 삶이 돌아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작지만 많은 것들을 성취하게 되었던 것도 넘치는 나의 의욕과 노력으로 인해 얻게 된 것이다. 때문에 무엇인가를 성취하게 되는 것은 운이 좋았기 때문만은 아니라 그만큼 내가 노력했던 것들이 빛날 기회가 온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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