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김치 만드는/담그는 꿈

김치 만드는/담그는 꿈

 

 

가족들과 해외에 있는 놀이공원에 갔다. 우리나라의 놀이공원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규모가 큰 공원이었는데 절벽 사이에 그렇게 큰 놀이공원을 지은 것도 정말 기술적으로 미국은 다르구나라고 생각되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절벽 위쪽으로 갈수록 난간이 없는 공간이 많아서 꽤나 위험해 보였다. 나는 가족들에게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전하는데 어머니가 그 절벽에서 김치를 담그고 계셨다. 곧 집에 가야 하고 그 양이 많아 보여 우리는 함께 어머니를 도와 김치를 담갔다. 집에 가려고 소금과 양념이 잔뜩 있던 쟁반을 물로 씻고 정리를 했다. 처음에는 우리의 모습을 보고 비웃었던 외국인들은 다 만들어진 김치를 보고 부러워했다. 우리는 그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으며 김치통을 들고 집으로 갈 채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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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만드는/담그는 꿈에는 이런 뜻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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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집안에 근심과 걱정이 있다면 곧 사라지게 되는 꿈.

 

2.

건강 식품이나 인기 있는 상품을 만들게 되는 꿈.

 

3.

그동안 갈고 닦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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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흥미로운 이유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상황들이 조합되기 때문인 것 같다. 구경하고 놀기에도 바쁜데 놀이공원에 가서 김치를 담그는 일이 웬 말인가. 그것도 해외 나가서 말이다. 그래도 좋은 해몽이라 웃으며 지나갈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다. 내 경우에는 아마 그동안 갈고닦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오는 것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같은 일을 10년 넘게 하다 보면 누구나 전문가가 되어 있고 나도 그중에 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것으로 활동 반경으로 넓혀나가며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면서도 그것으로 먹고살 수 있어 더욱 꾸준히 도움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