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미친개 보는 꿈

미친개 보는 꿈

 

 

나는 작은 인형의 집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었다. 인형의 집 안에서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며 조립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렇게 만드는 것에 온 정신을 쏟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개가 와서 이를 드러내고 서 있는다. 그 개는 분명 주인이 있었지만 주인도 감당 못할 정도로 미쳐있는 것 같았고 내 옆에 와서 나를 물듯 말 듯 하고 있었다. 나는 신경 쓰지 않고 조립에 집중하다가 개를 달래 보려고 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고 내가 개를 달래려고 하는 모습을 본 사람들이 점점 이쪽으로 몰려와 구경을 했다. 나는 주변에서 빗 같은 것을 찾아내어 그 개에게 물려주었는데 그러자 개는 조금 진정된 듯 보였다. 그 개도 자신이 미쳐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으며, 그것을 감당하기 버거워하는 느낌이 들어 불쌍하다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그런 위협적인 행동에도 불구하고 그 개의 흥분을 잠재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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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개 보는 꿈에는 이런 해몽이 있었다.

 

 

1. 작은 일이 확대되어 고통을 경험하게 되는 꿈.

2. 하는 일에 있어서 장애를 겪게 되거나 낭패를 보게 되는 꿈.

3. 생각지도 못한 말도 안되는 일을 당하게 되는 꿈.

4. 누군가에 의해 재물에 있어 손실을 보게 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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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도 유쾌하지 않은 일은 꿈에서도 그리 반가운 해몽이 있지는 않았다. 현실에서 만나지 않은 것에 감사하면서도 그런 꿈을 꾼 것에 조금 찝찝한 마음이 들기는 했다. 사람이나 하는 일에 있어서는 눈에 띄는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주말에 꿈을 꾸고 그다음 월요일 주식 장이 시작되었는데 장은 갭하락으로 시작하여 그 주에 땅굴을 파듯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게 22년 6월이었는데 그때 이후로 12월까지 주식에서 추가 수익을 올렸던 적이 없었다. 이런 불길한 꿈과 안 좋은 상황이 겹치면 정말 꿈의 영향인 것만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다행히 그 이후로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때에는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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