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수영장 가는 꿈

 

수영장 가는 꿈

 

집 계약이 곧 만료될 예정이라 이사 갈 동네를 물색하고 있었다. 어느 골목으로 들어서자 수영장이 보였고 그 수영장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보였다. 나는 가까이 가서 보고 싶었는데 철조망이 둘러져 있어 외부인은 들어갈 수 없었고 그 앞에 있던 벤치에 앉아서 수영장을 바라보며 이곳의 분위기와 인프라 등의 정보를 기록했다. 다 적었다고 생각해서 일어나려는데 누군가 나를 불렀고 돌아보자 엄마가 수영장 안에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 나는 엄마에게 인사를 했고 나도 그곳으로 들어가려고 탈의실로 갔다. 옷을 갈아입는 곳은 위층으로 올라가야 했는데 그곳은 꽤 사람들로 붐볐다. 

 

 

수영장 가는 꿈에는 이런 해몽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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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군가와 조금 더 긴밀한 관계로 나아가고 싶은 꿈.

 

 

 

 

2.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고 싶어하는 꿈.

 

 

 

 

3. 해본 적 없는 일을 시도하거나 시작하게 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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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물 속으로 들어가 온몸으로 익히는 운동이기에 수영장을 간다는 것은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조금 더 감정적으로 깊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또 지상에서 공기를 마시듯 똑같은 삶이 아니라 물속으로 들어가는 행위는 숨을 제대로 쉴 수 없고 호흡법을 배워야 하기에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의미를 품고 있기도 했다. 나의 경우에는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이때쯤 평소 운동하던 것과는 다른 것들을 시도했었다. 평소에는 겨우 숨을 쉬고 스트레칭하는 정도로 만족했다면 그때에는 조금 더 근력을 높이기 위해 근력 운동을 추가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해서 관절에 무리가 왔기에 지금은 그보다는 조율된 방법을 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