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군중심리

 

군중심리

 

<군중심리>는 프랑스의 사회심리학자인 귀스타브 르 봉(Gustave Le Bon)이 1895년에 출판한 책으로 귀스타브 르 봉의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그의 사회심리학적 연구와 관찰에 기반하여 대중심리와 집단행동에 대한 이론을 제시한다. <군중심리>은 집단 심리학에 대한 초기적인 연구로서, 당시에는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 책에서 귀스타브 르 봉은 대중이 집단으로 모이게 되면 개인의 이성과 판단력이 상실되고, 감성과 본능에 의해 이끌리며, 집단의 영향을 받게 된다는 주장을 펼친다. 그는 집단 내에서 개인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사고하는지에 대한 심리적인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설명했다. 또한, 귀스타브 르 봉은 집단 내에서 조성되는 '군중 심리'라는 개념을 도입하였다. 이는 집단 내에서 일어나는 감정, 신념, 행동의 패턴을 말하며, 이는 개인의 이성적인 사고보다는 감정과 본능에 의해 지배된다고 주장했다.

 

대중의 동기는 개인의 이성과 판단력보다는 집단 내의 종교, 사회, 예술 등의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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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심리는 집단 내에서 형성되는 특정한 상태나 심리적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개인의 이성적 사고나 판단이 아닌, 집단의 영향을 받아 집단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감정, 신념, 행동의 패턴을 말한다. 귀스타브 르 봉은 집단 마음이 개인의 사고와 판단을 통제하는 능력을 약화시키고, 개인이 집단 내에서 감정과 본능에 의해 이끌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집단 내에서 개인들은 집단의 영향을 받아 행동하게 되고, 이는 개인이 독립적인 판단과 사고를 행하는 것보다는 집단의 정서와 흐름에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군중심리는 집단 내에서 형성되는 정서와 열기, 편견, 선입견, 행동 패턴 등을 포함하는데 이러한 집단 마음은 집단의 크기, 구성원들 간의 상호작용, 리더십, 환경 요인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현대의 사회심리학은 집단 마음을 더 복잡하고 다면적인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다. 집단의 행동과 의사결정은 개인의 특성, 집단 내의 동적인 상호작용, 사회적 문화적 요인, 인지적 프로세스 등 여러 가지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집단 마음은 단순한 개념보다는 복잡하고 다면적인 현상으로 이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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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심리>는 당시에는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현대의 사회심리학과 집단심리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 책은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하지 않고 주관적인 관찰과 일반화에 의존하는 측면도 있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현대의 사회심리학은 이후의 연구와 이론 발전을 통해 집단행동과 대중심리에 대한 더욱 정확하고 체계적인 이해를 도모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