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은 신경과학자이자 심리학자인 리사 펠드먼 배럿이 쓴 책으로 뇌의 작동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뇌의 기능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를 도전한다. 이 책은 뇌과학과 인식에 관련된 다양한 측면을 다루는 일곱 가지와 1/2의 간결한 교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과학적 이해와 대중의 뇌에 대한 인식 간의 간극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당신의 뇌가 현실을 만든다

 

뇌는 감각 입력과 이전 경험을 기반으로 현실을 예측하고 조합하는데 이러한 예측은 우리의 경험을 조작하고 현실을 인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뇌는 예상한 대로 일어나지 않는 상황에 대한 놀라움을 경험하게 되는 것. 뇌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측을 조정하며 우리 개인의 경험에 따라 현실을 구성한다. 따라서 두 사람이 동일한 상황을 경험해도 그들의 뇌는 각자의 과거 경험과 관점에 따라 다르게 반응할 수 있다. 또 뇌는 외부로부터 받은 신호를 바탕으로 감각을 구성하고 해석하는데 이 과정에서 뇌는 감각 입력과 예측된 정보를 조합하여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현실을 만들어낸다. 뇌는 새로운 정보와 경험을 토대로 변화할 수 있다. 이 뇌의 유연성은 우리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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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관리자 뇌

 

뇌는 몸의 모든 기능을 조정하고 제어하기 위해 상당한 양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러한 에너지는 혈당과 산소와 같은 자원을 통해 제공된다. 뇌는 몸의 에너지와 자원을 관리하여 필요에 따라 배분하는데 우리가 활동을 하거나 생존을 위해 필요한 에너지와 자원을 적절히 조절한다. 또 뇌는 몸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데 예를 들어, 배고픔과 포만감과 같은 신호를 통해 뇌는 식사와 에너지 섭취를 조절한다. 그리고 뇌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몸의 자원을 관리하며 대처하는 능력을 지원한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뇌는 필요한 에너지와 생존을 위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물리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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