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하늘을 나는 꿈

하늘을 나는 꿈

 

 

가족들과 외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소품샵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따뜻한 조명이 가득한 우리 가게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곧 문을 닫아야 했고 다른 가족들은 모두 나갔는데 나는 마지막으로 손님의 계산을 돋고 정리하고 불을 끄고 나가느라 조금 늦게 나갔다. 급하게 문을 닫고 차가 세워진 곳으로 갔는데 차는 이미 떠나고 없었다. 너무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차가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는 엄마가 내려서 바닥에 앉아서는 옆구리에 우리를 모두 껴안았고 우리가 모두 안기자 순간 우리는 하늘로 날아갔다. 하늘로 붕 떠서 다른 시공간으로 들어가는 중이었다. 나는 설레는 기분으로 한국에서 크리스마스 물건을 구해서 다른 시공간에 팔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다른 생각을 하다가도 우리가 날고 있다는 사실에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에 황홀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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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꿈에는 이런 뜻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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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기가 상승하여 권력이나 명예를 얻거나 승진, 합격을 하게 되는 꿈.

 

2.

바라던 것이 있다면 소원이 이루어지게 되는 꿈.

 

3.

이루고 싶은 목표나 열망에 대한 마음이 표출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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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기분좋게 날고 있었다면 운기가 상승한다는 의미가 되지만 하늘을 나는 내내 불안하고 무섭다는 마음이 있었다면 안정적인 것을 갈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꿈은 나의 무의식을 표출한다. 내가 생각했던 것들 봤던 것들을 우리는 그냥 스친다고 생각하지만 나의 내면은 그것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고 해도 말이다. 우리가 지나쳤던 생각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주는 것이 꿈인데 그래서 꿈에서 느끼는 감정이 중요하다. 시각과 감정을 동시에 해석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기 때문이다. 그 당시 운기가 상승했던 것은 맞지만 나의 경우에는 단순히 영화를 본 것에 대한 영향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때 메리포핀스라는 옛날 영화를 보았고 메리포핀스는 우산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닌다. 동화와 같은 이야기였는데 그 상상력에 빠져 봤던 기억이 있다. 아마 그런 즐거움이 꿈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