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28x90300x250
상받는 꿈
어떤 아이와 냇가에서 놀고 있다가 출근해야 한다는 생각에 집으로 들어왔다. 나도 얼른 준비하고 나가야 하는데 다른 가족들 일로 집안이 분주하다. 나는 무슨 옷을 입을까 하다가 편한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었다. 회사에서 동료들끼리 모여서 이런저런 정보를 나누던 중 동료 한 명이 자신의 팀원이 글을 쓴 것이 1등을 해서 신문에 실렸다고 보여줬다. 그 친구가 그런 능력이 있었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말했고 나는 함께 축하해 주었다. 그런데 그 신문에는 내 이름도 같이 있었고 어떤 부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상을 타게 되었다며 함께 가자고 했다. 나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옷을 다시 골랐다. 많은 트레이닝복 중에서 가장 점잖은 옷을 골랐다가 청바지가 낫겠냐고 물었고 주변 사람들은 그렇다고 했다. 나는 청바지에 흰 티를 입고 그 위에 트렌치코트를 하나 걸친 뒤 함께 시상식 장으로 간다.
상받는 꿈에는 이런 뜻이 담겨 있었다.
300x2501. 그동안 해왔던 노력을 인정받고 나의 능력이 널리 알려지게 되는 꿈.
2. 하고 있는 일이 널리 알려져서 많은 돈을 벌게 되는 꿈.
3. 실제로 상을 받거나 소원이 이루어져 행운이 있게 되는 꿈.
728x90실제 상을 받는다는 것도 그동안 내가 해왔던 일들의 노고를 인정받는 일인데 꿈에서도 마찬가지로 같은 뜻을 가지고 있었다. 이때는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전 회사에서 함께 일해달라고 연락이 왔었다. 회사 다닐 때는 나의 실력과 노력을 속으로만 인정하고 겉으로는 전혀 표현해주지 않았던 회사였고 연봉은 그대로에서 책임만 더 늘리려고 했었다. 퇴사를 한다고 했을 때 붙잡았지만 그냥 떠났었는데 결국 이렇게 또다시 나를 불렀다는 것은 어느 정도 나의 실력을 인정해 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회사 다닐 때보다 보수도 더 많아진 셈이다. 이렇게라도 인정을 받게 되어서, 그동안의 내가 노력했던 것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니어서 내 삶이 별거여서 다행이었다.
728x90반응형'꿈꾼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 양말 선물 받는 꿈 (0) 2024.10.24 [꿈] 반찬만드는 꿈 (0) 2024.10.14 [꿈] 인형을 사는 꿈 (0) 2024.09.26 [꿈] 임신하는 꿈 (0) 2024.09.19 [꿈] 사물함 정리하는 꿈 (0)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