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카카오뱅크 저금통 (가입/해지/비우기/이자)

카카오뱅크 저금통 (가입/해지/비우기/이자)

 

예전에는 실물이 있는 은행을 주로 이용했다면 요즘은 카카오나 토스처럼 실물이 없는 은행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실물이 없는 온라인상의 은행의 문을 처음으로 열었던 은행인데요, 카카오 26주 적금, 저금통 기능, 세이프박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돈 모으는 재미를 느끼게 해 줍니다. 오늘은 그중에 카카오뱅크 저금통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0만 원 한도까지 자동으로 모이고 연 10%(세전)의 이자를 주고 있어 귀차니즘이지만 돈은 모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앱테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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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저금통 가입

 

먼저 카카오뱅크에 가입하고 앱 하단의 더보기를 눌러서 맨 아래쪽으로 내리면 저금통을 클릭하여 들어갑니다. 저금통을 신청하고 남은 동전들을 자동으로 모을 것인지, 입출금을 분석하여 자동으로 모을 것인지 선택해 줍니다. 이제 저금통 설정은 완료되었고 12전까지 동전 ~999원까지의 금액이 다음 날 11시가 넘어서 저금통으로 입금됩니다. 또 일주일 간의 입출금 내용을 분석해서 1천 원~5천 원의 금액이 저금통으로 입금되며, 통장에 1만 원 이하가 있다면 이 부분에서 제외됩니다. 

 

 

 

카카오뱅크 저금토 해지/비우기

저금통을 다 채우면 알람이 오는데 저금통으로 들어가 저금통 비우기를 클릭하면 바로 통장으로 잔액과 이자가 들어오게 됩니다. 저는 저금통을 채우는데 150일이 걸렸네요. 해지는 아예 저금통 부분을 없애는 것이고 비우기만 하면 금액만 들어오는 것이니 구지 해지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최대한도인 10만 원이 넘어도 계속 이자를 준다는 문구가 있기에 비우기를 하지 않고 둔다면 10만 원과 그 이자에 대한 연 10%(세전)의 이자를 받게 됩니다. 

 

 

카카오뱅크 저금통 이자 

 

한도가 10만원이라 이자와 모은 돈이 10만 원이 되었을 때 비우기 알람이 오게 되는데 저는 98,302원을 모았을 때 알람이 울렸고 그래서 이자는 1698원이었습니다. 그런데 해지 안 한다면 10만 원 이상의 금액의 이자를 계속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기에 그대로 두었더니 지난달에 10만 원에 대한 이자인 794원이 들어왔고 한 달에 700원 정도로 계산했을 때 1년이면 8,400원 정도의 이자가 붙게 됩니다. 땅을 파도 동전 줍기도 어려운 요즘, 별생각 없이 두는 건데 이 정도의 금액이 들어오는 것도 꽤 쏠쏠하겠죠? 물론 특별히 사용하지 않으니 그냥 묻어둔다고 생각한다면 말입니다. 

 

 

 

추가 이자 조회는 잔액 조회하는 것처럼 저금통 화면에서 손가락으로 아래로 드래그하면 볼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나 뱅크샐러드와 같은 앱을 사용하고 있다면 그곳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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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 저금통 빨리 모으는 팁

 

 일~목요일에는 999원, 금요일에는 5천 원

 

자동 모으기를 선택해두면 신경 안 쓰면 언젠가는 모아지기에 그냥 두어도 되지만 모으는 동안신경을 쓰지 않을 것인지, 빠르게 모으고 그 뒤에 신경을 끌 것인지는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중에 후자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빨리 모으고 신경을 끄고 싶다면 매일 밤 12시 이전에 마지막 3자리 단위를 999원으로 맞춰 둡니다. 이때 세이프박스를 함께 활용하면 다른 통장으로 입출금 하는 번거로움 없이 더 손쉽게 금액 조정이 가능합니다. 가령, 입출금 통장에 16,000원이 있다면 세이프 박스로 1원을 보내면 입출금 통장에는 15,999원이 남게 됩니다. 그리고 주말 전에는 천 원 단위가 남아 있도록 해야 하는데 가령 30,000원이 있다면 세이프 박스로 1,000원을 보내서 29,000원으로 남기는 것이죠. 그러면 1천 원에서 5천 원 사이의 금액이 저금통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카카오입출금 카드를 자주 쓴다면 5천 원도 입금이 가능하지만 잘 안 쓴다면 보통 1천 원만 토요일에 입금됩니다. 일~목요일에는 999원 맞추기, 금요일에는 5천 원 맞추기. 이때 통장에 1만 원 이하만 있다면 저금통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니 그 부분도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앱테크에 대한 앱들이 정말 쏟아지고 있는데 이것저것 한다면 도움이 되는 부분도 분명 있겠지만 그만큼 신경쓸일도 많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좋다는 것을 전부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성향에 맞게 앱테크를 선택하는 것도 요즘 필요한 능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에게 맞는 앱테크를 찾아서 소소한 행복을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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